혹시 당신은 고양이 몸의 어느 부위를 만지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지 알고 있나요?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싫어하는 부위를 만지면 움직여 의사표시를 하는 고양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 튜토리얼에서는 링키 베이직 키트와 터치센서와 링키 모터 키트를 이용해 터치에 반응하는 고양이를 만들어 봅니다.
사람의 몸은 약간의 전기를 저장하거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이런 이유로 사람이 전도체, 즉 전기가 통하는 물질(전도체)을 통해 연결된 회로를 만지면 회로에 흐르는 전기의 양에 변화를 주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용하면 다양한 전도성 물질-쿠킹호일, 과일, 동전, 연필심, 클립, 젤리같은 일상의 물건들을 마치 접촉을 감지하는 터치 센서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원리를 이용해 싫어하는 부위를 만지면 펄쩍뛰며 강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고양이를 만들어 봐요!
재료
- 구리 테이프 (호일 등의 전도성 물질로 대체 가능) - 악어 클립 x 2 - 점퍼 케이블 x 2 (센서 개수만큼 추가) - 링키 베이직 키트 x 1 - 마이크로비트 x 1 - 링키 모터 키트 x 1
구성 및 조립
- 고양이의 뒷면에 전도성 테이프를 붙입니다. - 악어클립(1)의 한 쪽은 링키의 2번 핀으로, 반대쪽은 고양이의 테이프로 연결합니다. - 악어클립(2)의 한 쪽은 링키의 G핀으로 연결하고, 반대쪽은 손으로 잡습니다. - 이제 자유로운 손으로 테이프를 터치하면 센서처럼 작동합니다. *주의사항 - G핀과 3V핀의 노출부가 서로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센서로 사용하는 전도체의 면적이나 크기가 커지면 더 민감하게 작동하지만 노이즈 또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드
추가 자료
전도성 센서의 작동 방식 전도성 센서는 전류가 순환할 수 있도록 회로를 완성해야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비트의 GND(접지)와 센서로 사용할 호일을 전기 회로로 연결해 놓고, 다른 쪽에는 손을 대면 손을 통해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 전류가 흐르면 회로가 닫힌 상태가 되어 마이크로비트가 손이 닿았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죠. 이처럼 전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며, 터치나 접촉을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